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잇몸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과 치은이라고 하는 잇몸 조직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초반에는 치은염 단계로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되고 증상이 가볍습니다.

그러나 방치하면 치주인대와 치조골까지 염증이 퍼지는 치주염으로 진행되어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나이에 비례해 진행되며, 고령화 시대가 될수록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원인

치주질환은 치태로부터 시작됩니다. 음식물을 섭취한 뒤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태가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 누적된 플라그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치석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치태와 치석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세균들이 내뿜는 독소에 의해 잇몸이 자극되어 치은염이 발병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질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치은염은 올바른 양치질로 예방이 가능하며, 스케일링, 약물치료 등으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악화하여 치주염으로 진행되었다면 일반적인 치주치료만으로는 증상을 개선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치주염이 악화되면 치아를 지탱하는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되어 치아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발치 후 임플란트와 같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아 및 잇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과 생활습관이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다음과 같은 습관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 올바른 양치질: 음식물 찌꺼기와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 칫솔과 치석제거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양치질은 칫솔을 치아와 잇몸 경계부에 45도 각도로 대고 부드럽게 진동을 주며 칫솔모를 움직여야 합니다.
• 치실 사용: 치아와 치아 사이를 깨끗이 닦기 위해 치실 사용을 권장합니다.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치아 사이에 쌓인 치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구강 세정기 사용: 구강 세정기를 사용하면 칫솔로 닦기 어려운 부분까지 청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 꾸준한 치과 검진: 잇몸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1년에 1회 이상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잇몸질환의 초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치주질환의 진행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잇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치주질환의 진행을 막고 향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잇몸의 상태를 확인하고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